김춘진 예비후보, 농생명 혁신 시스템 구축
김춘진 예비후보, 농생명 혁신 시스템 구축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3.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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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2일 농업부문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위기의 전북농업을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으로 탈바꿈시켜 농촌 어르신이 편하게 농사를 짓고 청년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되는 농생명 혁신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소득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공유경제 복합형 뉴-스마트팜을 시범 운영하고 기존 유통시설을 네트워크화해 농산물 원스톱 물류유통구조를 혁신시키고 새만금에 정착거주형 미래 농생명 농업인 육성단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사람 찾는 농촌은 있는 사람도 떠나는 농촌으로 전락했고 보람 찾는 농민은 농가부채가 민선 6기 4년동안 30% 넘게 증가해 빚 구덩이에 떨어져 허덕이는 농민을 양산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후보는 대부분의 농민은 첨단과학기법을 농업에 적용시킬 정도로 익숙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현실이라면서 그 해법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시킨 공유경제 복합형 뉴스마트팜을 시범 운영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마트팜은 청장년을 고용해 스마트팜의 운용과 유지보수를 지원하고 농촌의 어르신은 노동력을 투입해 직접 농사를 짓도록 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김춘진 예비후보는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소비 트렌드 등의 정보를 빅데이터화해서 소비맞춤형으로 농산물 원스톱 물류유통구조를 혁신, 농산물을 적기에 수급 조절해 유통비용 등 농가소득의 누수를 차단하고 농민은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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