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광 활성화’TF팀 첫 출발
‘새만금 관광 활성화’TF팀 첫 출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3.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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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적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작됐다.

22일 새만금개발청 대회의실에서 중앙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 '2018년 새만금 관광 활성화' 회의가 열렸다.

이날 국무조정실,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새만금지방환경청 등 중앙부처와 전북도, 군산, 김제, 부안,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해 새만금 관광,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관광·레저용지 선도 사업 조기 추진 ▲문화·관광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다양한 행사를 통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 등 새만금 관광 활성화 3대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관광·레저용지 선도 사업 조기 추진은 사람이 모이는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초입지인 신시야미지구, 환경생태용지(1단계 사업) 등의 착수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문화·관광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위해선 새만금 관광 자원의 질을 높이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현재 세계인이 주목할 수 있는 문화예술 상징물(랜드마크) 건립과 넓은 대지를 활용한 승마 관광단지 조성 방안이 구상 중이다.

또한 다양한 행사를 통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해 '사람이 모이는 새만금, 다시 찾고 싶은 새만금'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의 대표 축제인 '제2회 노마드(NOMAD: 유목민) 페스티벌'을 8~9월 중에 개최하고, 새만금 상설공연은 유명 가수 초청 공연, 체험 교육 프로그램, 거리공연(버스킹) 등 야외 공연을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이철우 청장은 "아직 충분한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관광 명소로서 새만금의 매력을 높이려면 관계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참신한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논의된 새만금 관광 활성화 방안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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