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에는 황인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강사가 초청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 응급처치 방법과 자동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위기상황에서 누구나 대처할 수 있는 실전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황인기 강사는 이날 "사고발생 시부터 신고 받은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약 10분, 그 중 초기대응이 절실한 4분이 이른바 '심정지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실제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을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의 일대일 지도와 실습마네킹을 활용한 흉부압박, 인공호흡 등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도 마련돼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동연 전주시 총무과장은 "관공서에 비치된 자동 심장충격기를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심정지 골든타임을 사수하여 가족과 이웃,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영웅을 양성하도록 교육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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