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윤상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970년대 중반 전주는 전국 7대 도시이자 광주와 더불어 호남을 대표하는 도시 이었으나 현재 인구는 65만명으로 전국 17위, 재정자립도는 정국 83위다"고 전제하며 "전주가 지난 20년간 다른 도시에 비해 크게 뒤떨어진 것은 행정관료가 이끌어온 결과다"고 질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침체된 전주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오겠다. 30년째 제자리 수준이 전주를 '사림이 모이고 돈이 움직이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100만 전주, 강한도시 건설 ▲전주를 전통 문화(Culture)와 정보통신기술이(IT) 융합한 컬리티시티(Cul-ITcity) 조성 ▲세계적인 '천년 문화도시' 건설 등 3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가운데 '100만 전주, 강한도시 건설과' 관련해 "완주군과 상생 통합을 이룬 후 새만금 배후도시로 발전하는 광역시를 만들어 청년과 여성·노인 등의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 100만명, 전국 10대 도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주장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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