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무한 변신, 프로젝트그룹 ‘풍류지악’
국악의 무한 변신, 프로젝트그룹 ‘풍류지악’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03.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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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민속국악원(원장직무대리 전종윤)이 24일 오후 3시 예음헌에서 프로젝트그룹 풍류지악을 초청해 ‘4인4색 MEMORY’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립민속국악원이 매주 토요일 연령과 주제에 맞춰 다양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2018 토요국악초대석’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풍류지악이 서는 이번 무대는 국악장르와 타 장르 간의 융합 작품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는 국악의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풍류지악은 퍼커션 박태영, 판소리 김금희, 재즈피아노 송지훈, 멀티악기연주자 권병호 등 각자의 연주특성을 지난 4인이 모여 크로스오버를 실현하는 프로젝트그룹이다.

 판소리의 원형을 보존하며 타 장르 악기와 융합시켜 나가는 작업을 통해 국악이 가지고 있는 원형의 리듬을 색다르게 창조해가고 있다.

 국악타악기 연주자 박태영씨는 부여군 충남국악단 상임단원과 국립민속국악원 객원단원을 역임하고, 현재 타악그룹 동남풍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풍류지악의 대표를 맡고 있다.

 판소리의 김금희씨는 현재 소담소리아트 대표로 창작 작업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아니스트 송지훈씨는 한국의 대표적인 재즈밴드인 젠틀레인의 맴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멀티악기 연주가 권병호씨는 대한민국 2세대 하모니카 연주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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