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읍면 순회 실시
완주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읍면 순회 실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3.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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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순회강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2일 보건소는 맑고 깨끗한 혈관 관리로 노화되는 것을 막아 1년 내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하자는 의미로 ‘안티에이징 생생(生生)혈관 365’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따른 것으로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해 예방의학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읍면별로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고혈압, 당뇨병의 전반적인 이해와 관리, 심근경색과 뇌졸중에 대한 정확한 지식 제공, 예방을 위한 실천법 등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강연이 인구의 고령화, 식생활의 변화 등에 노출된 혈관 건강을 지키고 관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건소는 주민의 혈압, 혈당, 금연, 운동실천 등을 매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수첩을 자체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또 심폐소생술 요령, 기도확보 요령, 간단한 기본 응급처치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실습위주의 교육도 병행해 교육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미 질환에 이환된 환자들을 위해 진단 및 치료과정, 재활치료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과도한 나트륨 섭취, 스트레스, 흡연, 운동부족 등은 혈관 건강에 문제가 되므로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튼튼한 혈관을 위한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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