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검진
진안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검진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8.03.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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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치매안심센터가 인지기능저하자, 치매의심자 60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진안군과 마음사랑병원이 지난 2월 협약을 체결하고 2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75세 이상 독거노인, 75세 이상 진입자, 치매인지저하로 판정된 자, 치매 의심증상이 뚜렷한 자 등이 치매검진 대상자이다.

 치매조기검진은 어르신들의 시간지남력, 장소지남력, 기억력, 언어능력, 구성능력, 판단력 등 총 19문항의 선별검사를 실시한 다음 의심자는 소득기준에 준하여 협약병원에 의뢰하고 정밀검진(진단검사와 감별검사)을 받을 수 있게 하며, 치매로 확진 받을 경우 치매치료관리비도 연36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치매는 조기발견과 빠른 치료가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여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고, 치매에 동반된 문제증상들을 개선시킬 경우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크게 줄여주고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한다.

 진안군에서는 지난 2017년 12월 1일부터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부센터장, 간호사, 사회복지사의 전문인력 및 시설을 갖춰 치매안심센터를 우선개소하고 치매환자·가족·이웃에게 질높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마을 출장으로 치매안심센터 임시 개소를 홍보하고 있으며, 마을순회 매예방교육, 헤아림 가족교실, 인지강화교실운영 치매안심(전문가)도우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예방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집중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17년도 60세 이상 치매선별검사자는 8,304명(78.28%)이었으며 이중 170명을 조기검진 하여 290명이 치매로 확진 받은 바 있으며 '18년 2월말 현재 치매등록환자는 1,041명이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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