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는 그간 3차에 걸쳐 발굴한 43개 신규사업과 계속사업 등 총 77개 사업에 대해 부서별 전라북도와 중앙부처 방문 활동사항을 보고하고, 문재인 정부 2년차 정책 방향 및 국가예산확보 여건을 공유하며 효과적인 국가예산 확보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부처별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5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추진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동시에 정치권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해 발굴된 사업이 부처 예산에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김제시의 2019년 국가예산확보 주요사업으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2개소(416억) ▲국립 새만금 간척지 농업연구센터 건립(400억) ▲아열대농업 생태체험관 건립(450억) ▲김제시 물 재이용(도심실개천) 조성사업(202억) ▲서부권 스포츠안전 복합센터 건립(450억) 등 77개 사업에 총사업비 4,397억 원이며, 확보대상 국비는 782억 원 규모이다.
이후천 시장권한대행은 "예산 편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과 5월이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정책에 부합한 논리를 보강해 인내심을 갖고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여 반드시 목표한 국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