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말까지 출하될 예정인 광활 햇감자는 오염되지 않은 간척지 토양에 풍부한 미네랄과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고 자라 감자생육에 필요한 천혜의 조건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알밤을 쪄먹는 듯한 맛이 특징이다.
광활면 지역의 시설감자(햇감자) 재배면적은 400여ha로 전국 시설감자 면적의 30%에 달하며 전체 출하량의 50% 정도가 서울 가락동 시장으로 출하되고 있다.
채건석 광활면장은 "올해 작황은 예년과 다소 좋지 못한 상황이지만, 도매시장에서 좋은 가격이 형성돼 농가들이 땀 흘린 만큼의 보람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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