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전북도의회 비례대표를 승계 받은 강 의원은 최근 도내 청년 실업율이 5.1%에 이르고 있어 그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자신이 재직했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등 여러 기업을 방문해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직원 채용시 지역인재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도의원이 된 이후에도 여러 차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방문한 강 의원은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주장했다.
최근 현대자동차 산하 협력업체에 지역 청년들과 노인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한, 하이트 완주공장(공장장 송병종)을 찾아 직원 채용시 50%까지는 지역인재들을 뽑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도의회에 입성하기 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품질관리부에서 23년 넘게 재직하면서 쌓아온 인연으로 전주KCC 공장(공장장 이한택)을 방문해 지역인재 채용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북 청년실업률 해소에 힘을 모으겠다는 약속도 이끌어냈다. 덧붙여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식자재로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 의원은 "지난 23년 동안 현대자동차에서 근무했고 오랜 당직 생활을 하면서 청년 문제에 대해 고민해 왔다" 면서 "도내 청년들이 고향을 등지지 않고 전북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아 정착하는 것이 결국 전북의 인구 증대로 연결되는 것이다. 앞으로 청년 실업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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