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숙 익산시의원, 대학로 원룸촌 쓰레기 문제 지적
강경숙 익산시의원, 대학로 원룸촌 쓰레기 문제 지적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3.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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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숙 의원은 21일 개회된 제208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신동 대학로 원룸촌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해 집행부를 상대로 지적했다.

강경숙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익산시의 대표적 상아탑이라 할 수 있는 원광대학교에는 1만5천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며, 재학생의 86%가 타지역 출신이다”고 전하며,“타 지역 출신 재학생들중 50% 정도는 전라북도 이외 지역에서 온 학생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학부모들이 익산을 찾을때 첫 인상을 안겨줘야 할 원광대 인근 대학로 원룸촌이 현재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강경숙 의원은 “최근 대학로 원룸촌을 둘러본 결과 원룸촌 구석구석에는 종량제 봉투에 담지 않고 검은 봉투 등에 담긴 쓰레기가 곳곳에 가득했다”며 “외지인들이 이런 모습을 보고 익산시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마음에 얼굴이 화끈거렸다”고 피력했다.

강 의원은 대학로 원룸촌 쓰레기 무단투기를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단속 강화 ▲다양한 크기의 종량제 봉투 보급 등의 방안을 집행부에 제시했다.

덧붙여, 강경숙 의원은 “오늘 제가 제안한 방안들을 하루빨리 시정에 반영해 ‘시민이 살기 좋고, 살고 싶어 하는 깨끗한 익산시’를 만들어 줄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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