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저소득층 장애인 무료급식 시작
순창군 저소득층 장애인 무료급식 시작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3.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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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시작했다. 사진은 20일 순창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급식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20일부터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에 나섰다.

 순창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결식 우려가 있는 49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번 무료급식은 오는 12월까지 10개월 동안 계속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등 주 2회 진행되며 순창군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순창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주관해 추진한다.

 이날 제공한 급식은 순창지역자활센터에서 정성껏 마련한 식사로 참석자들은 사회의 온정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는 여론이다. 무료급식과 관련 순창군 윤은주 복지희망계장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한 끼의 식사해결도 어려운 이웃이 있다”라며 “저소득층 장애인 무료급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이번 무료급식 사업 외에도 하루 4명씩 주 2회 자원봉사자활용 거동불편자 이동방문 목욕사업도 추진한다. 또 순창읍 취약계층 목욕탕 이용료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복지사각지대 중점발굴 사업을 상시 운영해 지난해 653명의 어려운 이웃들의 상황을 파악한 후 상황에 맞은 도움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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