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예비후보가 밝힌 ‘푸드 투어리즘’은 유럽에서 농촌관광과 함께 사용되는 말로 녹색 체험관광의 연장 선상에서 일종의 ‘향토음식 체험관광’으로 통용되는 먹방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다.
윤 예비후보는 “관광도시로 불리는 남원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음식체험관광을 도외시하고는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남원은 지리산과 섬진강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아우러져 새로운 음식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매우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20~30곳의 지역 맛집을 선정해 지역여건에 맞는 고유의 전통음식을 개발하고 이를 관광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지원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또 “남원의 경우 추어탕이 지역대표 음식으로 자리하고 있지만 지리산 흑돼지나 산나물, 복숭아, 포도 등 특색있는 전통음식 개발소재가 매우 다양하다”며 “남원시가 매뉴와 장소, 주차공간 확보 등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지원하면 상품성 있는 향토음식 체험관광이 가능하다”고 확신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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