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자산은 늘고 부채는 줄고
고창군, 자산은 늘고 부채는 줄고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3.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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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박우정)이 2017년 말 기준으로 재무회계를 결산한 결과 순 자산 규모가 2조5510억원으로 2013년 말 2조1796억원에 비해 약 17%인 3714억원이 늘어 재정운영에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예금 등 유동자산 414억원, 토지 등 일반유형자산 310억원, 주차장, 공원, 체육시설, 의료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299억원, 도로, 상수도, 하천, 농수산기반시설등 사회기반시설 2천540억원이 증가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 사업들을 활발히 펼쳐 온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6기 고창군은 부채를 지속적으로 줄이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고창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발생된 부채 380억원 중 지난 2월까지 총 300억원을 상환했고, 남은 80억도 내년 중 조기 상환할 계획이다.

 고창군의 이러한 순 자산의 증가 요인은 고창군민의 역량을 한데 모아 국비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방문과 국가공모사업의 적극적인 대처, 적재적소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불필요한 행정낭비 요소 제거 등 효율적인 행정 추진의 결과로 풀이된다.

 박우정 군수는 “예산을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반시설구축과 서민생활 안정사업,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투자하면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운영으로 골고루 더 많은 군민들이 행복하게 생활하는 고창군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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