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공원 관리사무소 재물 손괴 50대 구속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재물 손괴 50대 구속
  • 김철민 기자
  • 승인 2018.03.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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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에 취한 채 도립공원 관리사무소에 들어가 재물을 손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완주경찰서는 20일 모악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유리를 부순 이모(51)씨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 15분께 완주군 모악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에 들어가 “커피를 달라”고 한 후 직원들이 이를 거절하자 탁자를 뒤엎고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모악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인근에 살고 있는 이씨는 이와 함께 술에 취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관리사무소와 상가에서 업무를 방해하거나 물건 파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내 뜻에 따라주지 않아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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