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 높은 중소기업, 강한 향토기업으로 육성
가능성 높은 중소기업, 강한 향토기업으로 육성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3.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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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이 작지만 강한 향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부터 판매까지 지원에 나섰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작지만 강한 향토기업 육성을 위한 2018년도 ‘강소향토기업 성장사다리사업(이하 성장사다리)’ 참여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수출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0인 이하의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등 4개 분야 33개 기업이다.

  지원분야는 ▲기술혁신 R&D 시제품제작지원 ▲생산기반 공정개선 ▲디자인개발 및 마케팅지원 ▲표준화 인증지원 등이다.

  이 가운데 R&D 시제품제작지원의 경우 4개 기업의 R&D 역량 강화와 시제품제작을 지원해 참여기업의 경쟁력을 키워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4개 업체에는 작업공정개선과 생산성향상, 원가절감 등 생산기반 공정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쟁력강화를 위한 신상품디자인 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지, 5개 업체에 대해 표준화 인증을 각각 지원할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선정된 성장사다리 기업들이 서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異(이)업종 융합산업 포럼’도 연간 4회 정도 실시하고 오는 10월에는 지난 2015년부터 선정된 성장사다리기업 50여개 사를 대상으로 제품바자회를 열어 교류확산 및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소기업이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역할을 할 수 있도록 ▲R&D 시제품제작(6개사) ▲공정개선(4개사) ▲마케팅지원(18개사) ▲비즈니스지원(6개사), 표준화(2개사) 등 총 36개사를 지원했다.

 안동일 중소기업과장은 “맞춤형 토탈지원인 성장사다리사업을 통해 관내 영세중소기업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전주시가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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