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0일 "각 동을 방문하면서 운영하고 있는 지혜의 원탁에서 수렴된 전주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제언과 건의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담당부서를 지정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지혜의 원탁은 김승수 전주시장이 직접 전주시 33개 동을 찾아다니며 전주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제언과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다.
전주시는 각 동에서 제기된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담당부서를 배정하고 최대한 신속히 처리할 방침ㅇ디ㅏ.
특히 지혜의원탁에 건의를 한 시민에게 부서장 또는 담당팀장이 직접 추진가능여부와 향후 추진계획, 불가사유 등을 직접 설명토록하는 등 건의사항 처리결과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15개동에서 제기된 민원은 분야별로 ▲복지환경 41건 ▲건설 53건 ▲교통 27건 ▲생태도시 24건 ▲문화관광 12건 ▲상수도 4건 ▲교육 6건 ▲보건 3건 ▲도시재생 1건 ▲경제 5건 ▲기타 3건 등 총 185건이다.
전주시는 접수된 185건 가운데 36건을 처리했으며 144건은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민선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시민이 주신 고견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신속한 처리와 결과 통보로 책임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며 "건의사항 처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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