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작은 소원 들어주기 사업 추진
덕진구, 작은 소원 들어주기 사업 추진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3.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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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기평)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2018 작은 소원 들어주기’ 공모사업이 추진된다.

 덕진구청이 추진하는 ‘작은 소원 들어주기’ 공모사업은 꼭 갖고 싶었던 ‘희망선물’, 꼭 하고 싶었던 ‘희망활동’, 가족과 함께하는 ‘희망여행’ 총 3개 분야로 진행된다.

 덕진구청은 이를 위해 지정기탁금 및 협약기관 후원금 등 총 1천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아동전문가 및 민간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잃기 쉬운 저소득 아동 및 가족 120여명을 선발해 이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장애인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학대·장애아동 등을 발굴하고 제빵사 재능기부 케이크만들기 강좌 등 민간자원을 활용해 ‘희망활동’ 분야의 다양성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 덕진노인복지관(관장 하갑주)과 ‘작은 소원 들어주기’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단체 등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작은 소원 들어주기’ 공모사업은 지난해의 경우 ▲희망선물(전자피아노, 침대, 책상 등 41명) ▲희망여행(일본 오사카 가족여행 5세대 14명) ▲희망활동(뮤지컬 관람, 한복체험 등 92명) 3개 분야 147명의 아이들과 가족에게 큰 희망과 행복을 전달했다.

 김기평 덕진구청장은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작은 소원 들어주기 공모사업을 통해 덕진구의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도 전해졌을 것”이라며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덕진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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