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김수진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김수진 개인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3.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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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진 作 2018 O.K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는 26일까지 ‘김수진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는 우리가 살면서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구성 요소인 인간들 사이의 ‘관계(關係)’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을 위로하고 포용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준다.

 화면 속에는 날카롭게 휘돌아 가는 인생선과 그 속에서의 만남, 그리고 상처와 응원이 담겨있다.

 한껏 부는 바람처럼 거세고 추상적인 형태적 흐름은 공간성과 시간성을 구축해 여백 사이 사이를 메운다.

 작품은 주로 아크릴로 작업했으며, 우연적인 것과 의도적인 작업을 반복하는 테크닉을 사용했다.

 작가는 또 삶이란 길 위에서 만난 여러 가지 생각을 표현한 이번 전시를 통해 주변의 이웃들과 따뜻한 소통의 장을 갖고자 했다.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예술치료학과를 졸업한 김수진 작가는 이번이 4번째 개인전이다.

 그동안 다양한 기획 초대전과 아트페어 등에서도 활동을 펼쳤다.

 주요 경력으로는 대한민국 선정 작가 전 초대작가 선정(2012), 대한민국 선정 작가(2009~2011), 제2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2009), 제13회 나혜석미술대전 경기 특선 등이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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