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 위생 점검에서는 다중이용 식품위생영업 중 식중독사고에 취약한 80개 업소(식품접객업체, 학교주변식품 조리·판매업체, 키즈카페 등)에 대하여 무표시·무허가 제품 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햄버거, 도시락 등 프랜차이즈음식점 조리식품을 10건 이상 수거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완산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식품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며,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용남 자원위생과장은 "식품분야는 다수가 이용하는 식품위생업소인 만큼 철저한 위생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각 가정에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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