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완주, 진안만 수능시험장 없어, 추가 배치해야”
서거석 “완주, 진안만 수능시험장 없어, 추가 배치해야”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3.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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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전북 지역 14개 시·군 중 수학능력시험장이 없는 완주군과 진안군에 시험장을 추가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전북지역 수능시험장은 전주와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6개 시험지구를 중심으로 나뉘어 있다”며 “전주지구는 전주와 완주, 진안, 무주 등 4개 시·군을 관할지역으로 하고 있으나, 시험장은 전주와 무주에만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매년 수능 시험일이 되면 완주와 진안지역 수험생은 전주에 마련된 시험장을 찾아 새벽부터 이동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전북교육청은 해당 지역 수험생의 불편을 알고 있으면서도 관행처럼 시험장을 12개 지역에만 설치·운영해 왔다”고 지적했다.

서 예비후보는 “수능시험의 공정성 확보와 수험생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당장 시험장을 추가해야 한다”며 “추가 시험장은 해당 지역 학부모와 학생 등의 의견을 수렴해 어느 지역, 어느 학교가 최적의 장소인지 분석하고 가장 합리적인 곳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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