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국악토크콘서트 ‘다담’
국립민속국악원 국악토크콘서트 ‘다담’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03.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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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디자이너 이효재 초대

 국립민속국악원이 향긋한 차 한 잔을 마시며 명사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국악토크콘서트 ‘다담(茶談)’을 올해도 마련한다.

 국악콘서트 ‘다담’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위한 연중 기획공연으로 개최한다.

 28일 오전 11시 소극장 예음헌에서 열리는 올해 첫 번째 국악토크콘서트에는 문화디자이너 이효재씨가 이야기 손님으로 나선다.

 문화 디자이너이자 보자기 아티스트, 자연주의 살림 예술가로 불리는 이씨는 ‘효재처럼 살아요’, ‘효재의 살림 풍류’, ‘효재처럼 손으로’ 등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여러 권의 책으로 펴냈다.

 이날 무대에서 ‘자연주의 살림예술가 효재의 살림풍류’를 주제로 소박하고 아름다운 일상의 이야기와 살림살이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아름다운 화음으로 청중에게 감동을 주는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도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03년 결성 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감성적인 그룹으로, 2005년 국립극장에서 주최한 ‘한국 가요제’에서 ‘옹헤야’로 대상을 받았다.

 국립민속국악원 관계자는 “남편과 아이가 모두 떠나고 차 한 잔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주부들의 행복시간 오전 11시에 바쁜 일상에 자신에게 주는 선물 같은 공연이 될 것이다”고 소개했다. 전석 무료이며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전화(063-620-2324)로 가능하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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