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행복콜버스 이용자 만족한다” 93%
진안군 “행복콜버스 이용자 만족한다” 93%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8.03.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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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이 부르면 달려오는 행복버스 타니 행복해요"

 진안군이 진난 2016년 백운면을 시작으로 진안군 전체에서 운영중인 행복 콜버스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 행복 콜버스의 주민 만족도가 무려 90%가 넘는 호응을 얻으면서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 1월 행복 콜버스 이용자 만족도 및 이용현황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행복버스 운영만족도가 9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주민들의 주 이용 목적은 병원(58%), 시장(32%), 관공서(17%), 기타(29%) 순으로 나타났다.

 행복버스는 면소재지에서 각 마을까지 운행하는 농어촌버스 운영노선에 대해 운영횟수를 단축하는 대신 콜센터로 사전예약 전화를 하면 승합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결합해 주민 대중교통 수요에 적극 부합하는 맞춤형 교통복지정책으로 평가 받으며 각종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작년 8월에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2017 생활권 선도사업 심층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지난달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같은 행복콜버스 운영에 대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에 대해 진안군 관계자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운영개선과 서비스 향상으로 군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정주여건 향상에 힘써 '교통복지 1번지 진안군'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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