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그동안 관내 조경수재배 임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친환경퇴비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처음 시비재원 1천만원을 확보해 친환경 퇴비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익산시는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조경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규모 및 소요량을 조사했으며, 3월에는 최종 20개 임가를 선정 조경용퇴비 1,916포를 배정했다.
이로써 조경수 재배 임업인이 선호하는 친환경 조경용퇴비를 포대당 가격 5,800원 중 5,220원(90%)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조경 임가에서는 580원(10%)만 부담함으로써 임업 경영비를 덜어 줄 것 기대하고 있다.
김문혁 익산시 산림과장은 "임업현장에서 친환경퇴비 사용을 통해 고품질·안전한 임산물 생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익산산림조합을 통해 금주 중 임가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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