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에 농산물 공급체계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농산물 공급체계 구축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3.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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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환 국장은 “지역 농협의 판로를 하나로 묶어야 하고, 탑마루 농·특산물품들을 통합마케팅 조직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원재료 공급을 일원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익산시 미래농정국은 지난해 조성 완료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지역에서 생산하는 원재료 농산물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유희환 미래농정국장은 20일 오전 11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원재료 농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익산시 미래농정국의 용역결과를 살펴보면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원료비축과 공급센터 운영 주체 선정 ▲통합마케팅 조직 활성화 및 제도 개선 추진 ▲원료 농산물 공급 시범 운영 및 농·식품 공급협의체 구성·운영 ▲국가식품클러스터 원료 비축 공급센터 실시 설계 용역 추진협의 ▲농식품부·전라북도와 연계한 2019년 신규 사업 추진협의 등이 용역 결과로 도출됐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20년까지 중·장기 플랜을 설정했다.

 익산시의 중장기 플랜은 ▲사업전담인력 보강 및 식품전문 인력 채용 ▲원료 농산물 공급 수주·발주 시스템 구축 및 공급계약 체결 ▲생산 기반강화를 위한 맞춤형 생산농가 농가 교육 ▲원료비축 공급센터 건립 및 조직화 마케팅을 위한 운영비 확보 등이다.

 이 자리에서 유희환 미래농정국장은 “지역 농협의 판로를 하나로 묶어야 하며, 이와 함께 익산시에서 특별관리 하고 있는 (탑마루)농·특산물품들을 통합마케팅 조직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공급하는 농산물의 원재료를 일원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희환 국장은 “이를 위해 익산시는 지난해 5월 ‘농업발전 상생협력단’을 구성했으며, 농업·농촌·농민의 소득증대 전략과 농·축협 행정의 협력과 상생방안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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