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기 신임 원장은 서울대에서 도시계획 석사와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고 이후 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부원장, 석좌연구위원 등을 거치며 30여 년간 지방행정과 지역발전 분야에서 근무했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전북연구원이 전북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 연구윤리를 지키고 과학적 분석에 근거한 창의적 연구, 국가와 지역사회의 정책에 직결된 연구를 수행하겠다”며 “대외적으로 신뢰도 제고와 연구원이 연구에만 몰두 할 수 있도록 조직 내 혁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도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씽크탱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신임 원장 취임을 계기로 조직안정 및 대내외 신뢰도 제고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특히 전북연구원과 함께 혁신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혁신협의체는 전북도 행정부지사, 정무부지사 전북연 원장이 참여하여 월 2회씩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조직안정 도모 및 혁신방안을 수립을 위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연구원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3월 18일까지 제7대 원장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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