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서점·전주책방이 시민 독서토론장으로
동네서점·전주책방이 시민 독서토론장으로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3.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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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서점을 비롯해 전주시청을 찾는 시민들의 휴식·독서공간인 전주책방이 시민들의 열린 독서토론 공간으로 활용된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문화의 집과 동네책방·전주책방 등 열린 공간을 활용해 '열린 시민 독서토론'을 운영한다.

 '세상 어디로든 통하는 문, 내 손의 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올해 열린 시민 독서토론은 다은달 6일 첫 토론을 시작으로 6월과 8월, 10월, 12월 등 짝수 달 둘째 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시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열린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한옥마을에서 가까운 홍지서림 인근 '일퍼센트(1%) 호스텔'에서 열리는 4월 첫 열린 시민 독서토론에서는 '나를 위한 치유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준비된 유인물을 함께 읽고, 감상구절을 정리하는 독서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이어 ▲삼천 문화의집(6월 8일) ▲두 권 책방(8월 10일) ▲조지오웰의 혜안(10월 12일) ▲전주책방(12월 7일) 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를 생활화하고 동네서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네서점과 시청 로비 전주책방에서 독서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올해 시민 독서토론에는 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서동아리 리더들이 함께 참여해 토론 뿐 아니라, 시낭송과 북 콘서트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전주시 곳곳에서 시민들이 책과 토론을 즐기고 독서습관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조성하여 전주시의 독서문화 발전을 이루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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