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신풍동은 지난 3월부터 임정업 동장과 맞춤형 복지팀장, 수급세대 마을 담당자가 기초 수급 527세대를 일정별 계획을 세워 가정방문을 해 기초생활보장수급세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파악해 지역자원을 연계할 방안을 모색하고 100세대에 LED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며 5월 중에 소외계층의 주택수리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그동안 가정 방문을 통해 평강마을 독거노인 이 모 (76세) 할머니가 7시간 동안 쓰러진 채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계신 것을 발견해 119로 원광대학병원에 긴급호송해 뇌경색과 혈액검사 등의 검진을 마쳤으나, 걷지를 못하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해 연락 두절인 딸을 찾아 요양병원에 입소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임정업 신풍동장은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소통하며 그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며, "이번 전 수급세대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애로를 실감했고 위기가구 도움이 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함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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