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완주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드림스타트 사업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8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고재욱 완주부군수를 비롯해 교육, 건강, 복지, 보육, 돌봄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관련공무원 11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향후 사업운영에 대한 자문 등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현재 420여명의 아동을 사례관리하고 있으며,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대상아동에게 맞춤형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지·언어·심리치료비 지원, 가족치료 등 아동 및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완주군은 드림스타트가 전북에서 유일무이하게 8년 동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전라북도 권역의 멘토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신규사업 발굴 및 지역자원 연계, 아동복지협의체 추진, 사례관리아동 지속관리 등 드림스타트 모범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고재욱 부군수는 “아동친화도시인 완주군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향후 사업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다음세대의 꿈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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