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병 의원들, 선거구 획정안 가처분 신청 진행
전주시병 의원들, 선거구 획정안 가처분 신청 진행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3.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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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주병지역위원회가 선거구획정과 관련해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의 법적 절차를 진행한다.

전주병 의원들은 17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선거구획정 과정의 절차상 문제를 바로잡아 선거권자와 피선거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실추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며 "19일에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들과 함께 법원을 직접 방문해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전북선거구획정위원회가 최종보고서 제출 이후 회의록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지난 1월 31일 제1차 회의 결과 발표에 따라 회의록 공개를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위원회가 안건의 상정과 폐기과정, 그리고 재심의 안건을 상정하는 과정이 공정하고 절차에 합당하게 이루어졌는지를 명명백백히 밝힐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재심의는 원칙적으로 심각한 흠결이나 특별한 사정이 있어야만 가능한 만큼 번복 사유에 대해 전북도민이 납득할 만한 이유를 명확히 입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주병지역 의원들은 "전라북도의회에서 절차상 명백한 문제가 있는 선거구 획정안을 무효화하고 바로잡아줄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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