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테크노밸리 산단, 유망 중소기업 잇따라 투자
완주 테크노밸리 산단, 유망 중소기업 잇따라 투자
  • 한훈 기자
  • 승인 2018.03.18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 ‘테크노밸리 산단’에 유망 중소기업 증설투자가 잇따라 성사됐다.

지난 16일 전북도와 완주군은 완주군청에서 반도체 트랜지스터 전문제조기업인 시지트로닉스와 농기계부품 전문제조기업인 율천공업 과의 증설 투자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시지트로닉스는 완주테크노밸리산단에 60억 원 투자, 20여 명 신규고용을 약속했다. 율천공업은 같은 산단에 30억 원 투자, 15여 명 신규고용 창출에 서명했다. 전북도와 완주군은 증설투자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선약했다. 전북도는 2개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35여 개의 소중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지트로닉스는 특수 반도체 장치 및 재료에 중점을 둔 기업이다. 미래의 반도체 사업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 기업이 되기를 열망하고 있다. 농기계부품 전문제조기업인 율천공업은 2005년 회사 창립 이후 우수한 품질과 국내외 시장 개척에 매진한 결과 LS엠트론에 소형 및 중형트랙터 농기계부품을 납품해오고 있다. 현재 생산량의 80%는 수출로 20%는 내수로 판매하고 있다.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작지만 강한 기업들이 전북도에 뿌리를 내리고, 안정적인 바탕 위에 미래지향적 세계 최고의 기업 추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