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교육감은 인사개입 의혹으로 30일 법정에 서게 되고, 이후에도 선거 운동과 함께 재판을 병행하는 식으로 유권자를 우롱하는 처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 교육감은 네 번에 걸쳐 자신이 원하는 직원의 승진을 위해 부당 지시를 한 사실을 감사원이 확인해 고발하면서 법정에 서게 된 것"이라며 "사건의 유·무죄를 떠나 자신의 과오로 빚어진 행정 공백과 도민의 우려에 대해 사과부터 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철학과 생각만 강조하면서 타인의 아픔과 어려움을 뒷전으로 하는 사람은 리더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다"며 "김 교육감은 지금이라도 지난 8년 동안 발생시킨 과오를 인정하고 도민 앞에 고개 숙이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지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