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경지 무료 토양검정 실시
익산시 농경지 무료 토양검정 실시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3.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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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하기 전에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경지 토양검정'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토양검정이란 토양시료(흙)를 첨단과학 장비를 활용해 토양에 함유된 성분을 분석해 농경지가 필요로 하는 양분을 측량해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하고, 농업인들이 적정량의 비료를 살포해 보다 건강한 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토양 화학 분석항목은 총 10항목으로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칼슘, 마그네슘, 칼륨), 규산, 석회소요량, 염기치환용량, 전기전도도(EC) 이며 최대 7일 이내의 신속한 검정진행하고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경지를 대표할 수 있도록 5~10개 지점에서 15∼20cm깊이로 약 1kg 정도의 양을 혼합해 필지지번, 면적, 재배작물명 등을 기록해 가까운 농업인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분석기간은 약 1주 정도 소요되므로 거름을 주기 전에 미리 신청해야 한다.

이중보 익산시 기술보급과장은"토양을 제대로 알아야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만큼 본격적인 영농기 시작 전 토양검정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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