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난타동아리, 르네상스 공동체 장비 기부
완주군청 난타동아리, 르네상스 공동체 장비 기부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3.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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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청 직원들이 모여 만든 난타동아리가 아파트 르네상스 공동체의 난타동아리에 난타 장비를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청 난타동아리는 용진읍 원주아파트와 인근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만든 난타동아리 ‘용진의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이하 용따사)’에 난타 장비 10개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 2월 진행된 용진읍 연초방문 당시 용따사 공동체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공연하고 싶다며 난타 장비 지원을 요청했고, 당시 군에서는 공동체사업으로 난타장비를 지원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소식을 들은 완주군청 직원 난타동아리가 난타 장비를 선뜻 공동체에 기부하면서 용따사는 소외이웃을 위한 공연을 할 수 있게 됐다.

 난타 동아리 회장인 완주군청 공동체활력과 강평석 과장은 “지난해까지 완주군청 난타 동아리에서 열심히 사용했던 난타 장비가 꼭 필요한 곳에서 다시 쓰일 수 있게 돼 오히려 기분이 좋다”며 “용따사가 난타공연을 통해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공동체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따사는 난타공연을 통해 완주군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공동체로 2018년 상반기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에 참여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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