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정책 나침반, 청년희망단 역량 ‘UP’
전주시 청년정책 나침반, 청년희망단 역량 ‘UP’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3.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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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들이 살기 좋은 청년희망도시 만들기에 나선 전주시가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청년희망단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시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완주군 안덕마을에서 제2기 청년희망단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청년희망단은 청년이 희망찬 전주를 만들기 위해 청년의 시각에서 전주시 청년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주지역 실정에 적합한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청년정책제안 기구로 지난해 9월 제2기가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희망단 위원들의 전반기 정책제안 활동을 격려하고 하반기 활동 추진에 앞서 위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이날 최근 열린 청년희망단 전반기 제안사업 발표회에서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다온팀을 비롯한 우수제안 팀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또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는 '청년, 그리고 나'를 주제로 개별 위원들의 발표 시간도 마련돼 청년희망단 가입 전·후의 개인적인 변화와 청년 위원들의 직업과 관심사에 대하여 공유하는 네트워크 시간을 갖기도 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청년희망단 김민성 위원은 "전반기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팀별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남은 기간 청년희망단 위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최은자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청년희망단의 활동은 전주시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같은 유익한 목소리가 되고 있다"라며 "행정과 청년이 소통하는 기반 구축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청년희망단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취업토크쇼, 갭이어 지원정책, 청년 문화예술 공간 활용사업, 청년정책 종합플랫폼 및 카카오플러스친구를 활용한 홍보체계 구축 정책, 희망우체통 정책 등 청년들의 요구가 반영된 6개의 사업을 전주시에 제안하는 등 청년문제를 발굴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톡톡히 진행하고 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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