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화창한 봄 날씨 속에 덕유산고로쇠영농조합법인(대표 고낙춘)이 주최·주관하고 무주군 후원으로 마련된 축제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패 길놀이와 산신제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고로쇠 축배들기, 고로쇠 인절미 떡메치기와 고로쇠 수액 빨리 마시기,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 전통놀이 산신제와 길놀이 등이 진행됐다.
18일에는 관광객을 위한 수액 채취현장 체험과 고로쇠 수액 빨리 마시기, 각설이 품바 공연, 떡메치기, 덕유산 둘레길 걷기대회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고낙호 축제추진위원장은 "덕유산 고로쇠 수액은 공기 좋고 물 맑은 무주에서 채취한 만큼 맛·영양·품질이 뛰어나다"며 "고로쇠 수액을 드시고 더욱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리적 표시 임산물로 등록된 덕유산 고로쇠 수액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은 해발 600m∼1천m의 고지대에서 채취해 칼륨·마그네슘·나트륨·인·망간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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