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모악산축제 4월 6일부터 8일까지 금산사 일원서 개최
김제모악산축제 4월 6일부터 8일까지 금산사 일원서 개최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3.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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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모악산축제가 오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금산사 일원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사진은 지난해 국보 62호인 금산사 미륵전과 만해한 벚꽃이 만개한 풍경이다.

 전북의 어머니 산 모악산을 명산으로 만들고 모악산 봄의 향기를 전달하기 위한 제11회 김제모악산축제가 오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모악산 금산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연이 그려낸 어머니의 산, 모악산'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모악산 축제는 4개 분야 38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의 벚꽃 축제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모악산만이 가진 고유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한층 차별화되고 업그레이드 된 주민 참여형 문화 관광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생활문화 예술동호회의 '생활문화공감 콘서트'와 국악과 비보이의 퓨전 하모니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으면 오후 2시부터'봄향(春香)'이라는 주제의 개막 공연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 둘째 날인 7일에는 사시사철 각양각색 그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김제의 대표 명산 모악산을 알리기 위한 '모악산, 마실 길 걷기 대회'와, 보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치매 극복 건강 걷기 대회', 전라북도 내 시·군 어머니 노래 대회, 인기 가수들의 공연 등이 예정돼 있어 화사한 봄날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옛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흘러간 추억의 노래 7080 포크송'과 모악산 퀴즈쇼 (부제 '모악산, 어디까지 알고 있니?)를 진행해 명산 김제 모악산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김제 모악산 축제는 19개 읍면동 주민들이 농특산품 판매 및 홍보 부스 운영으로 소득과 연계되는 축제로 진행된다는 부분과 김제를 대표하는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시연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멋과 맛이 살아 숨 쉬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는 예년에 비해 많은 차별화가 예상되는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주시기를 바라며, 김제모악산축제 기간 중 음식, 교통, 주차 등 서비스 개선에 만전을 기해 전북의 어머니 산 모악산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명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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