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삶의 질 향상 위한 건축사업 봇물
임실군, 삶의 질 향상 위한 건축사업 봇물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8.03.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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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와 복지, 농업발전에 필요한 건축사업들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과 어르신은 물론 주민 모두에게 필요한 문화시설과 종합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의 건립공사를 본격화하면서 돋보이는 주민중심형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건립 중인 사업은 해피문화복지센터와 청소년 문화의 집, 청웅 복지회관, 노인종합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임실N과수가공공장, 옥정호 관리사무소 등 모두 7개이며 문화와 복지, 농업 및 생태환경 등 분야별로 주민에게 필요한 건축물들이 예산 확보에 힘입어 탄력있게 추진되고 있다.

문화분야는 해피문화복지센터와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 해피문화복지센터는 지상 3층(연면적 1,593㎡) 규모로 임실읍 성가리에 들어서며 총 48억8천100만원이 투입된다. 생활체육실, 다목적 실습실, 북쉼터 등이 갖춰지며, 임실읍 소재지의 생활편익 및 문화생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역아이들의 건전한 놀이 및 취미활동 공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인 청소년 문화의 집은 총 40억원을 들여 임실읍 이도리 3층 규모(연면적 1,540㎡)로 신축된다.

현재 착공에 들어간 청소년의 집은 방과후강의실, 청소년카폐, 공연연습실, 제빵체험실, 댄스·노래연습실 등으로 구성된다.

청소년 문화의집이 개관되면 임실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건전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청소년의 꿈꾸는 행복한 놀이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종합복지회관 건립사업도 최근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임실읍 이도리에 지상 3층(연면적 2,305㎡) 규모로 지어지는 노인종합복지회관은 총 6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기존의 노인복지관이 재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노인들을 위한 종합시설로 새롭게 지어진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의 조기발견 및 정신질환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의료기관인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치매안심센터도 22억3800만원이 투입돼 지상3층 규모(연면적 729㎡)로 건립된다.

여기에 식품안전과 운영의 효율성을 반영한 과수가공공장 건립사업도 한창이다. 총 15억원을 투입해 사무실을 비롯한 세척시르 가공실, 포장실 등이 들어선다.

심 민 임실군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학보한 예산을 반영,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건립사업들이 완료되면 임실군은 남녀노소,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으로서의 거듭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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