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제13대 장영달 총장 취임
우석대학교 제13대 장영달 총장 취임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3.1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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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개혁적 실용주의 대학 만들겠다”
“우석대학교를 다산사상으로 무장한 국내 최고의 개혁적 실용주의 대학으로 발돋움시키겠습니다. 우석대 출신이라면 어디서든 인정받을 수 있는 높은 인격과 뚜렷한 가치관을 확립했으면 합니다.”

우석대학교 제13대 총장 취임식이 16일 교내 문화관 2층 아트홀에서 열린 가운데 장영달 총장은 향후 우석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장 총장은 “우석대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민주주의와 평화’ 문제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연구하며 실천하는 국내 유일의 대학이다”면서 “굳건하게 ‘김근태 민주주의 연구소’를 설립하고 지켜온 사실은 우석대가 지향하는 ‘민주주의와 평화’의 강력한 신념의 상징이기 때문에 정치인 출신으로서, 신임 총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성숙한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을 비롯 김도종 원광대 총장, 김인규 경기대 총장, 김종량 한양대학교 이사장, 박성일 완주군수, 송기인 신부, 송하진 도지사, 유영훈 전(前) 진천군수, 이지연 한국 성악가협회 이사,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인재근 국회의원, 정세현 전(前) 통일부장관, 한승헌 전(前) 감사원장 (가나다순) 등 각계각층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 이사장은 임명사를 통해 “장영달 총장이 그동안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열정과 업적,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인 경륜과 출중한 능력이 우석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탄탄한 토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허운나 전(前) 정보통신대학교 총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와 대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취식임식을 더욱 알차게 꾸몄다.

또 가수 전인권 씨가 참석해 장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축가를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장영달 총장은 지난 1992년부터 2008년까지 4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국회 국방위원장, 한·러시아 의원외교협의회장, 한양대학교 특임교수, 대한축구협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장 총장의 임기는 2022년 2월까지 4년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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