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학생자치권 보장 통해 학교민주주의 완성해야”
황호진 “학생자치권 보장 통해 학교민주주의 완성해야”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3.1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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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학생들에게 자치권을 보장해 학교민주주의를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3월을 맞아 초·중·고교에서 학생회 회장단을 뽑는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회 활동 이력 때문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지만, 정작 선거 이후 학생회 역할과 학생 자치권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청소년 때부터 결정권을 가지고 자신의 문제를 고민하고 결정하고 집행하는 과정을 통해 책임감이 증대될 수 있다"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주인이 되는 교육 자치 실현을 위해 학교 자율성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황 예비후보는 "교육의 교육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학교 공동체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꾸준히 정책에 반영해 모두가 주인이 되는 '학교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며 "같은 맥락에서 교육감 선거 또한 교육의 주체인 고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 연령을 16세 이상으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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