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대회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김종섭 군의장, 최영일 전북도의원, 김종국 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 읍면 협의체 위원 등 모두 1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 주민의 복지욕구와 지역여건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역할을 정립하려는 것이 이번 대회가 열린 배경이다. 특히 협의체 간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도 전파하는 의미도 담겼다.
또 대회는 읍·면 협의체 공동위원장 위촉장 수여와 지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 및 2018년 계획 보고에 이어 광주대학교 이용교 교수의 ‘주민이 알아야 할 복지상식‘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인사말을 통해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순창을 더 따뜻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지역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순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중앙부처의 기획을 집행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지자체 스스로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복지 계획의 수립과 운영, 이에 필요한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 등을 협의 조정기관이다. 지난 2005년 구성된 민관의 대표성을 지닌 단체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 등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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