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예비후보는 “남원의 자존심이자 자랑거리인 춘향문화가 시대에 적응치 못한 구조적 모순과 구성원들의 무능과 무책으로 가치를 잃어가고 있어 춘향문화선양에 대한 대대적 재정립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윤 예비후보는 “지금의 사단법인 춘향문화선양회를 재단법인으로 전환해 기록 보존, 학술 연구 등 춘향문화선양업무와 춘향축제를 분리해 추진, 춘향문화선양회의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윤 예비후보는 “사단법인 구성원들을 설득,재단법인화 하고 시민정서를 통합해 나가고 민선 시장이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갖고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윤 예비후보가 밝힌 남원춘향문화선양회의 퇴보 이유를 ▲비전문가들의 주도 ▲정치인들의 관여 ▲특색없는 축제 진행 ▲장소 마케팅 부실 등을 꼬집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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