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승호 남원시장 예비후보, 춘향문화선양회 제정립 필요
운승호 남원시장 예비후보, 춘향문화선양회 제정립 필요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3.16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13 지방선거 남원시장 선거에 나선 윤승호(더불어민주당)예비후보는 16일 춘향제와 춘향문화선양사업이 매년 발전보다는 내우외환에 시달려 퇴보를 거듭하고 있어 새로운 변화와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예비후보는 “남원의 자존심이자 자랑거리인 춘향문화가 시대에 적응치 못한 구조적 모순과 구성원들의 무능과 무책으로 가치를 잃어가고 있어 춘향문화선양에 대한 대대적 재정립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윤 예비후보는 “지금의 사단법인 춘향문화선양회를 재단법인으로 전환해 기록 보존, 학술 연구 등 춘향문화선양업무와 춘향축제를 분리해 추진, 춘향문화선양회의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윤 예비후보는 “사단법인 구성원들을 설득,재단법인화 하고 시민정서를 통합해 나가고 민선 시장이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갖고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윤 예비후보가 밝힌 남원춘향문화선양회의 퇴보 이유를 ▲비전문가들의 주도 ▲정치인들의 관여 ▲특색없는 축제 진행 ▲장소 마케팅 부실 등을 꼬집었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