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펜싱, 전국 대회 동반우승
전북 펜싱, 전국 대회 동반우승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3.16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펜싱이 전국 대회에서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익산시청 남자팀과 우석대학교 여자 펜싱팀이 전국을 호령하며 우승컵을 잇따라 들어올렸다.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회장배 전국 남녀 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익산시청은 남자 에뻬 단체전 결승에 올라 울산광역시청을 45:40으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석대학교 여대부도 플러레 단체전에서 한국체대를 32:26으로 가볍게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익산시청 펜싱팀은 실업팀 최강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우석대학교 펜싱팀 역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리여고는 에뻬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호원대는 여대부도 에뻬 단체전 3위, 남대부는 플러레 단체전 3위, 이리북중학교 여중부는 에뻬 단체전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익산 지원중도 사브르 단체전 3위에 올랐고 이리중은 남중부 사브르 단체전 3위를 차지하는 등 전북 펜싱이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최강 수준에 있음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전라북도펜싱협회 이수근 사무국장은 “전북의 펜싱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며 “올해 전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