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지역 기업인 일자리 창출 머리 맞대
순창군·지역 기업인 일자리 창출 머리 맞대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3.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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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지역 기업인과 간담회를 열고 상생발전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모색했다. 순창군 제공
 그동안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 앞장서는 순창군이 지역 기업인들과 상생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대 눈길을 끌었다.

 15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기업인 대표 30여명이 참석해 ‘상생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내 기업인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는 순창지역 기업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과 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해법을 찾고자 순창군이 마련한 자리다.

 실제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와 순창군의 기업 지원정책 및 방향을 설명한 후 기업 대표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은 물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해 기업 일선에서 겪는 애로점으로 가족기업 등 소기업이 대부분인 순창에서 가족들도 고용인력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완을 건의했다.

 또 식품기업이 다수를 차지하는 순창의 특성을 고려해 물류비 지원과 대형 저온저장고 지원 등도 건의하고 나섰다. 답변에 나선 황 군수는 “일자리 안정자금과 관련된 불합리한 점은 정부에 보완을 건의하겠다”라며 “제도적으로 가능하면 물류비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과 대담하고 과감한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라고 전제한 후 “여기 모이신 기업인들과 함께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한편, 순창군은 그동안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과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정규직 신규채용 임금지원, 청년 내일채움공제 참여기업 지원, 기업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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