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함파우 소리체험관서 매주 금·토요일 공연
남원 함파우 소리체험관서 매주 금·토요일 공연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3.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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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함파우소리체험관 상설공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

남원농악 전수관인 남원시 어현동 함파우 소리체험관에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상설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된다.

16일 시는 함파우 소리체험관 상설공연은 매주 금·토요일(동절기 오후 5시, 하절기 오후 7시)남원시립농악단이 한옥 숙박동 앞마당과 공연장에서 농악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또 초, 중, 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배우기(농악, 사물놀이, 난타, 판소리 등)와 만들기(미니장구, 천연염색 손수권, 스카프 등), 남원해설 관광 연계프로그램(관광지와 맛집을 전문해설사와 함께 관광하고 농악체험 숙박), 천문대 연계프로그램(가족단위 한옥체험 천문대 별관측), 농악캠프(단체, 청소년 대학생 캠프)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당일, 1박2일, 2박3일 일정으로 운영한다.

특히 남원시립농악단은 남원 시민의 정서 함양과 전통 농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무형문화재 제7-4호인 류명철 선생과 전수자 등 수준 높은 농악단원으로 구성돼 춘향제 및 한 여름밤의 소리여행 등 주요행사를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상설공연은 남원시립농악단 사물놀이와 판소리 공연 등 다양하게 구성돼 내·외관람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등 지난해 100여회를 개최, 숙박객 및 관광객들에게 국악의 고장 남원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원농악의 특징은 가락이 다채로우며 놀이 동작이 섬세하며 예술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고 특히 농악에 참여하는 모든 치배(농악에서 타악기를 치는 사람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가 상모를 쓰고 공연을 한다.

이밖에 함파우소리체험관 주변에는 광한루원을 비롯 항공우주 천문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춘향테마파크 등이 있어 보고 즐길거리가 많아 관광객과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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