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의 한인사회> 난징 시민들의 치아건강을 지켜주는 한상국 원장
<장쑤의 한인사회> 난징 시민들의 치아건강을 지켜주는 한상국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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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1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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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국 원장은 한국에서 온 치과의사이다. 중국에 온 지 5년이 넘으며 난징 킴버리임플란트센터의 수석 전문가이자 원장이다.

 한 원장은 중국에서 5년 동안 생활하였기 때문에 중국어를 매우 유창하게 구사한다. 말하고 듣기는 물론 글쓰기까지 가능하다. 그는 치과의사는 어디에서 일하든 환자와의 의사소통에 장애가 없어야 실수를 범하지 않게 된다고 하였다. “환자의 병력과 치아상태를 충분히 파악하지 않고 임플란트를 시도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환자와 직접 소통해야 환자의 치아상태와 수요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반드시 중국어를 배우고 또 중국 문화와 중국인들의 대화방식을 배워야 합니다.” 한 원장은 임플란트를 시술하기 전에 환자와 적어도 30분 이상 소통하는 것이 병원 규정이라고 하였다.

 고령 환자의 임플란트 시술은 위험성이 높다고 간주되어 왔다. 이에 한 원장은 고령 환자는 젊은이에 비해 임플란트 시술이 상대적으로 어렵긴 하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고 의사에 대한 요구가 높을 뿐이라고 하였다. 그는 난징에서 5년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82세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시술한 것이라고 하였다. 노인은 치아 없이 2년 동안 생활하였으며 임플란트가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한 원장은 꼼꼼한 진단을 거쳐 환자는 잇몸 뼈가 부족하지만 뼈가루 이식을 하면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였다. 그 후 환자의 건강상태가 양호할 때 한 원장은 환자에게 최소침습 임플란트를 시술하였다.

 1990년 한 원장은 일본 와세다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한 후 귀국을 선택하였다. 그는 한국에서 치과의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좋은 평판을 쌓았다. 그는 치과의사를 다년간 하면서 수많은 환자들에게 임플란트를 시술하였다. 그는 수많은 노인들은 평생 고생하고 치아를 모두 잃어도 임플란트를 주저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그들은 치아 상실로 인한 위장 기능 약화, 안면 함몰 등 문제에 시달린다고 하였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임플란트를 보급하고 가성비를 높여줌으로써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치과의사가 짊어져야 할 책임이다. 난징 킴버리임플란트센터는 다년간 임플란트 가격 면에서 가성비를 추구함으로써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 주었다.

 리쭝장·李宗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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