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전북예산 8조원시대 열겠다”
김춘진 “전북예산 8조원시대 열겠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3.15 17: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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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전북 예산을 8조원대로 끌어올리겠다.”

김춘진(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5일 도의회 기자회견에서 “도지사가 되면 임기 중에 8조원대를 확보해 도민 복지사업과 새로운 사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최근 4년간 전북 예산은 정부 예산 증가율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는 현 전북 도정의 예산 정책수립 미흡과 중앙정부와의 약한 연결고리의 결과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정부 예산 증가율과 같은 비율로 전북 예산을 확보했다면 2016년 이미 7조원을 넘었어야 했는데 올해도 6조5천여억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국가 예산에는 국책 사업이 포함돼 동일한 증가율은 어렵다는 기자들 지적에는 “지역별 예산은 산출 근거가 달라 단순 비교가 어렵다. 자체 수입이 적은 전북으로선 국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춘진 후보는 “정부 예산 방향과 맞는 전북 정책 수립, 중앙과 풍부한 인맥 등을 통해 예산을 8조원대로 증액할 자신이 있다”며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해 도민 복지 향상과 14개 시군 균형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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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6 10:53:36
4년 후 7조- 9년 후 8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