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선 각종 인권시책의 구체화와 주요 실행과제의 추진방향, 인권현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위원회는 전라북도 인권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2017~2021년) 2년차인 2018년 시행계획에 4대 전략목표별로 중점추진과제에 대한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인권보호를 위한 용역사업(3개 과제) 추진방법 및 효율적 추진방안도 검토했다.
또한 제2기 도민 인권 지킴이단 구성 및 활동 강화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me too' 운동과 관련해선 도내 일부 언론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인권단체 활동가 당사자들의 인권교육 강사나 각종 인권사업 지원대상 배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양균 위원장은 "인권문제가 최근에는 계층을 막론하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인권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인권의식의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인권센터를 중심으로 인권도시 정착을 위해선 전북도의 선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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