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안내인 양성교육
부안군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안내인 양성교육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03.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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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은 갯벌에 대한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고루 갖춘 줄포만 갯벌생태안내인 양성교육을 지난 14일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8주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 인증 교육과정인 줄포만 갯벌생태안내인 양성교육은 오는 23일부터 5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줄포갯벌생태관과 줄포만 갯벌 일원에서 진행된다.

 안내인 양성교육은 교육생 모집 시작부터 생태계에 관심이 많은 35명의 부안군민이 접수해 줄포만 갯벌생태안내인 양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

  교육은 이론과 현장실습으로 진행되며 갯벌에 대한 이해와 환경해설기법, 안전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부안을 찾는 방문객과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줄포만 갯벌생태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설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부안군은 이번 갯벌생태안내인 양성교육을 통해 갯벌생태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생태 해설능력까지 겸비한 생태관광 전문인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부안군 해양수산과 신경철 과장은 "교육생 모두 갯벌과 생태계에 대해 전문지식과 소양을 갖춰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찾는 많은 세계인들에게 줄포만 람사르 갯벌을 알리는 선구적 역할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부안 줄포만 갯벌은 지난 2006년 해양수산부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2010년 그 생태적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로 등록돼 관리되고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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