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군산예술의전당서 공연
국립합창단, 군산예술의전당서 공연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3.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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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 분야 세계 최정상을 자랑하는 국립합창단이 군산시민들에게 천상의 목소리를 선보인다.

군산예술의 전당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국립예술단체가 주관한 ‘2018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에서 국립합창단의 대표공연 ‘칼오르프의 까르미나 부리나’ 공연무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립합창단은 오는 6월 9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귀에 익은 명곡 공연에 나서게 된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예회관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문화적 격차 해소로 문화 복지정책을 실현, 지역문화 향유에 기여하기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군산시는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일궜다.

 국립합창단은 1973년 창단 이후 르네상스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고 세계 유명합창곡을 모두 무대에 올림으로써 합창음악의 모든 장르를 폭넓게 소화한다.

 또한, 합창의 대중화와 합창음악의 예술적 수준을 향상시키며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 중국 등 해외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한국 합창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군산예술의 전당 무대에 오르는 ‘칼오르프의 까르미나 부리나’는 국립합창단의 히든 레퍼토리로 약 60여명의 오케스트라와 국내 최고의 솔리스트를 통해 강렬하면서도 웅장한 울림, 호소력 있는 선율이 일품이다.

특히 서곡 제1곡 ‘운명의 여신이여’는 영화 및 CF나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자주 등장할 정도로 귀에 익숙한 선율로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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